트라피스트에서 보내는 2015년 3월의 말씀
에게 그리스도는 사랑과 슬픔으로 가득 찬 인간적 그리스도이다.” 이 그림을 그린 샤갈의 말입니다. “하얀 십자가형”이라는 이 그림은 교종 프란치스코께서 좋아한다고 하여 새롭게 주목을 받은 그림이기도 합니다. 샤갈은 유다인이었으며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다인인 그가 어찌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는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그림은 유다인 학살이라는 가슴 아픈 사건 속에 공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