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해지기를
투명해지기를 죽음을 이기는 것이 사랑이라는데 사랑할 때조차 이기적인 우리 약도 없는 병에 걸렸나요 오직 님 현존 앞에 투명해지기를 주님의 호흡 속으로 들어가기를 경계없는 님의 사랑 안에 잠기기를
저자는 아직 경력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trappkorea 씨는 무려 210 항목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투명해지기를 죽음을 이기는 것이 사랑이라는데 사랑할 때조차 이기적인 우리 약도 없는 병에 걸렸나요 오직 님 현존 앞에 투명해지기를 주님의 호흡 속으로 들어가기를 경계없는 님의 사랑 안에 잠기기를
실패했음 실패한 이로 머물기 실패 만회하려 애쓰지 않기 실패 변명하지 않기 실패했음 그 앞에 조용히 머물기 실패도 성공도 자신을 끌고 가지 않으니 실패가 비워낸 자리 드넓으리
+ 찬미 예수님 6월 16일은 성녀 루드가르디스 동정녀 기념일입니다. 성녀는 이 곳 자료실 47, 48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눅눅한 날, 서로가 서로에게 자비를 보여주시어 맑고 밝은 날들이면 좋겠습니다. 희망이 새로이 솟는 6월 보내시길 . . .
혼반지는 필요 없다고 했다 아침에 얼굴을 씻길 때 내 얼굴에 상처를 내지 않으려면 내 몸을 들어올릴 때 내가 아프지 않게 하려면 결혼반지는 필요 없다고 했다 지금, 레이스 커튼 사이로 스며든 아침 햇살 속에서 내게로 온 당신이 대야에서 차가운 물을 뜨고 있다 그 열 손가락 끝에서 금보다도 은보다도 아름다운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호시노 토미히로. 대학을 졸업하던 […]
+ 찬미 예수님 저희 수정 공동체는 6월 13일(월)은 “공동체의 은인, 지인, 벗들을 위한”지향으로 미사를 봉헌합니다. 예수 성심안에서 복된 6월 되시길~~
내 속 내가 나임의 의식이 없는 빈 마음 내가 나임을 잊는 텅빔 님이 나를 응시하는 눈길 님을 향한 나의 눈길 어떤 것도 끼어들 틈 없는 오롯함 내 속 온전히 들어앉은 님
내어줌의 파동 삼위일체의 파동 사랑과 지식의 영원한 순환 온전한 내어줌의 파동 나의 뇌파가 님의 파동에 공명케 하소서 영원한 흐름 속 미아로 부유하지 않고 영원한 사랑의 흐름 속 그 파동에 너울거리게 하소서
상적인 사고의 틀 안에서 천사는 선한 존재로 인간 편이고, 악마는 인간을 유혹하거나 해를 끼치는 나쁜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딴지를 걸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 출신인 모리스 코리넬리스 에셔라는 화가는 이런 기본적으로 통하는 사고에 제동을 걸어옵니다. 선과 악, 현실과 가상의 세계, 3차원을 넘어서는 세계, 무한반복 되는 고리인 뫼비우스의 띠 등 일단 […]
진보와 보수가 함께 연대하는 집 “투쟁과 묵상은 같은 원천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대가 기도한다면 그것은 사랑에서 비롯한 것이며, 그대가 세상을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책임을 감당하면서 투쟁한다면 그것 역시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떼제의 로제 수사-연대를 일구는 사람). 교회는 늘 이 양자가 공존하는 집이다. 성서의 인물사에서 신약과 구약의 획을 긋는 세례자 요한을 나는 특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