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는 풀잎이 따뜻하다 2016년 8월 25일/카테고리: 시 /작성자: trappkorea 눕는 풀잎이 따뜻하다 지는 낙엽이 아름답다 눕는 풀잎이 따뜻하다 어제 있던 자리 오늘은 텅 비어 가는 가을 숲 홀씨 떠나보내는 마음 숲속 갑자기 열린 사막 홀로 서서 삭막함도 따뜻할 수 있음을 느낀다 사막 열린 것은 사랑이 나를 이긴 것이라고 스치는 미풍 속삭일 때 삭막함을 차곡차곡 채우는 따스한 공기 삭막함 그대로 따스함 그대로 http://www.trappistkr.org/wp-content/uploads/2016/08/IMG_5595-e1472078948142.jpg 186 300 trappkorea http://www.trappistkr.org/wp-content/uploads/2015/07/logo.jpg trappkorea2016-08-25 07:49:412016-08-25 07:49:52눕는 풀잎이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