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3 2016년 1월 2일/카테고리: 시 /작성자: trappkorea 빈자리 3 자꾸 자꾸 얇아져 자꾸 자꾸 비워져 중심이 텅 빈 사람 님 마음껏 거닐 드넓은 광야 껍질만 남은 것처럼 보여도 찌르고 쑤실 자리 별로 남지 않은 사람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노라 고백할 수밖에 없는 사람 따뜻함과 설렘 가득한 고백 http://www.trappistkr.org/wp-content/uploads/2015/07/logo.jpg 0 0 trappkorea http://www.trappistkr.org/wp-content/uploads/2015/07/logo.jpg trappkorea2016-01-02 15:59:162016-01-02 15:59:42빈자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