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매가 걸어온다
또 한 자매가 마주 보며 걸어간다
점점 다가가네
비켜서지 않고
서로가
서로 안으로 걸어 들어가네
서로 관통하여
서로의 몸 안을 걸어
서로의 몸을 빠져나오네
뒤돌아
미소 한 번씩 나누고
제 갈 길 가네
http://www.trappistkr.org/wp-content/uploads/2016/06/수도승.gif7565trappkoreahttp://www.trappistkr.org/wp-content/uploads/2015/07/logo.jpgtrappkorea2016-06-25 16:09:342016-06-25 16:09:48살아보고 싶은 삶